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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서울대와 손잡고 차세대 소재 기술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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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3.11.17 10:05 ㅣ 수정 : 2023.11.17 10:05

전고체 전지 소재·바이오 소재·이산화탄소 활용 합성소재 등 고부가 기술 공동 개발
이종구 전무 “저탄소 사회로 전환 이끄는 고부가 혁신 기술 개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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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최근 이종구 전무(왼쪽)와 홍유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이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차세대 소재 산학 협력 과제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LG화학이 서울대와 협력해 차세대 소재 기술 강화에 나선다.

 

LG화학은 최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이종구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와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이 참석해 ‘차세대 소재 산학 협력 과제 출범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LG화학이 3대 신(新)성장동력 주축인 전지(배터리) 소재와 친환경 소재 관련 미래 R&D(연구개발) 기술을 선점해 관련 시장을 이끌기 위한 포석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LG화학과 서울대는 △전고체 전지 소재 △바이오 소재 및 공정 △이산화탄소(CO₂) 활용 합성 소재 등 고부가가치 차세대 소재 기술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하는 석박사를 대상으로 산학장학생을 선발해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추후 채용까지 이끄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이종구 전무는 “최고 인재와 기술력을 보유한 서울대와 협력해 저탄소 사회 전환을 이끄는 고부가 혁신 기술 개발에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지속가능(Sustainability) 소재 등 3대 신성장동력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전략으로 미래 기술 개발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분리막을 비롯해 탄소나노튜브(CNT), 음극 바인더 등 다양한 전지 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변화에 따른 신규 소재 R&D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유수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LG화학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州)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North America Innovation Center)를 열어 조지아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과 신기술 R&D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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