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챗GPT개발사 오픈AI는 누구나 챗GPT와 같은 자신만의 맞춤형 챗봇을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 'GPTs'를 내놨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을 위해 만들 수도 있고, 회사 내부용이나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테슬라는 독일에서 2만5000유로(약 3500만원)의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일론 머스크 CEO가 지난주 독일 베를린 외곽에 있는 현지 공장 기가팩토리를 방문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6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전술적 교전 중지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양국 정상은 서안지구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 정착민의 폭력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 확진자가 11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지난 일주일간(10월 22∼28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는 8635명(일평균 1234명)이다.
신규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높았다. 고령자 비중은 지난주 38.6%로 직전주(39.3%)보다 소폭 낮아졌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중 오미크론 하위 EG.5 검출률은 39.3%로, 직전주보다 소폭(-4.8%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된 코로나 새 하위변이 BA.2.86(피롤라)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11건이 추가 검출돼 국내 확진자가 37명이 됐다. BA.2.86은 지난 7월 덴마크에서 첫 발견 후 세계보건기구(WHO) 감시대상이 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 명당 1곳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에서 코로나19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하고 있다.
당국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고령층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코로나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을 시작했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 대상이다.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는 나머지 12~64세 연령대가 접종한다. 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된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엑스비비(XBB).1.5 단가백신'이며, 이전에 접종한 백신 종류나 차수와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끝마친다.
방역 당국이 지난달 6일 엠폭스(원숭이 두창)의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국내 누적 엠폭스 환자수는 총 141명이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감염경로는 국내가 92.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