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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모닝 경제 브리핑-11월 7일

美 증시, 숨고르기 진입해 강보합…주중 연준 인사 연설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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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3.11.07 07:54 ㅣ 수정 : 2023.11.07 07:54

엔비디아·애플·MS, 1%대 상승…테슬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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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6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54포인트(0.10%) 상승한 34,095.86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4포인트(0.18%) 오른 4,365.98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40.50포인트(0.30%) 뛴 13,518.78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으며,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7월과 6월 이후 처음으로 6일 연속 올랐다.

 

뉴욕증시는 지난주 미국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으나, 이날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소폭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8일(현지시각)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연셜과 그 뒤에 예정된 존 윌리어스 뉴욕 연방은행(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등의 연설을 주시하고 있다.

 

파월 의장이 미국 10월 고용 둔화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받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1.6% 상승했으며, 애플(1.4%)과 마이크로소프트(1.0%), 아마존(0.8%), 메타(0.3%), 알파벳(0.8%), 넷플릭스(0.5%) 등이 상승하며 마감했다. 

 

반면 테슬라와 AMD는 각각 0.3%와 0.4% 하락했다.

 

■ 주요 기업 공시 (6일)

 

- 넷마블(251270) : 유동성 확보 위해 하이브(352820) 지분 6% 매각

- 일동제약(249420) : 3분기 영업손실 161억원

- 키움증권(039490) : 영풍제지(006740) 미수금 610억원 회수

- 현대홈쇼핑(057050) : 3분기 영업이익 168억원

- 코리안리(003690) : 주당 0.2주 무상증자 결정

 

- 락앤락(115390) : 생산효율 제고 및 비용절감 위해 안성공장 운영 중단

- 지누스(013890) : 주당 0.1주 무상증자 결정

- 비디아이(148140) : 75% 비율 감자 결정

- 한섬(020000) : 자사주 추가 매입 후 발행주수 5% 수준 소각 계획

- 한송네오텍(226440) : 205억원 규모 유형자산 황용문 등 3인에게 양도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1차관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오전10시)

-김병환 1차관 외환건전성협의회(오전8시, 비공개)

-김완섭 2차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오전10시)

-외환건전성협의회 개최(오전11시)

-KDI 경제동향(2023.11)(정오)

-에듀테크 분야 기업간담회 개최(오후3시)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 청년·취약계층 민생현장 점검(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등)(오후2시)

 

[한국은행]

-2023년 하반기 「화폐유통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결과(배포시)

-2023년 제19차(10.19일 개최, 통방) 금통위 의사록 공개/16:00 홈페이지 게시(배포시)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임원회의(오전10시, 비공개)

-2023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오전 6시)

-금감원·경찰청 「불법 리딩방 피해 예방」 집중 홍보 실시(정오)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6일(현지시간) 챗GPT개발사 오픈AI는 누구나 챗GPT와 같은 자신만의 맞춤형 챗봇을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 'GPTs'를 내놨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을 위해 만들 수도 있고, 회사 내부용이나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테슬라는 독일에서 2만5000유로(약 3500만원)의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일론 머스크 CEO가 지난주 독일 베를린 외곽에 있는 현지 공장 기가팩토리를 방문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6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전술적 교전 중지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양국 정상은 서안지구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 정착민의 폭력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 확진자가 11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지난 일주일간(10월 22∼28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는 8635명(일평균 1234명)이다.

 

신규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높았다. 고령자 비중은 지난주 38.6%로 직전주(39.3%)보다 소폭 낮아졌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중 오미크론 하위 EG.5 검출률은 39.3%로, 직전주보다 소폭(-4.8%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된 코로나 새 하위변이 BA.2.86(피롤라)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11건이 추가 검출돼 국내 확진자가 37명이 됐다. BA.2.86은 지난 7월 덴마크에서 첫 발견 후 세계보건기구(WHO) 감시대상이 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 명당 1곳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에서 코로나19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하고 있다.

 

당국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고령층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코로나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을 시작했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 대상이다.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는 나머지 12~64세 연령대가 접종한다. 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된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엑스비비(XBB).1.5 단가백신'이며, 이전에 접종한 백신 종류나 차수와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끝마친다.

 

방역 당국이 지난달 6일 엠폭스(원숭이 두창)의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국내 누적 엠폭스 환자수는 총 141명이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감염경로는 국내가 92.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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