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보다 더 건강한 선택을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가 과일탄산수 ‘레몬진 제로나인’을 내놓는다. 남양유업은 인기 제품 ‘초코에몽’에서 단백질 함유량을 높인 ‘초코에몽 프로틴’을 출시한다. 풀무원식품은 통곡물과 통넛츠로 채운 ‘통그래놀라’ 시리얼 3종을 선보인다.
■ 롯데칠성음료, 제로슈가 ‘레몬진 제로나인’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이전에 출시한 ‘레몬진4.5’, ‘레몬진 7’에 이어 ‘레몬진 ZERO 9(제로나인)’을 출시한다.
지난 2021년 첫 선을 보인 ‘레몬진’은 통레몬을 그대로 침출해 레몬의 진한 맛과 향을 살린 점이 특징인 과일탄산주다. 강한 단맛에 싫증을 느끼고 새로운 과일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상큼한 레몬의 맛을 더욱 살리면서 다양한 음식과 푸드 페어링이 가능해 그 동안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신제품 ‘레몬진 제로나인’은 기존 레몬진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과당은 뺴고 도수는 올려 레몬진 특유의 상쾌함은 유지하고, 높은 도수의 술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레몬진 제로나인’이라는 제품명은 과당 ‘제로’, 알코올 ‘9’도라는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패키지는 실버 색상을 사용하여 가볍고 상쾌한 느낌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레몬진 제로나인’은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제로슈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춤과 동시에 도수 선택에 있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레몬진’ 모델 안유진과 함께한 신규 광고 등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남양유업, 단백질 함유량 높인 ‘초코에몽 프로틴’ 출시
남양유업은 대표 브랜드 ‘초코에몽’의 신제품 ‘초코에몽 프로틴’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깊고 진한 풍미의 스페인산 코코아와 국산 원유의 조화를 통한 기존 초코에몽의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 맛은 그대로 살리고, 190mL 1팩 기준 단백질 함유량을 8g으로 높여 평소 단백질 섭취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도 간식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지방을 줄이고, 단백질과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B6까지 더해 성분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남양유업은 신제품 출시를 맞이하여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신규 CF를 공개하는 등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선보였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과자, 음료 등 간식 제품군에서도 다양한 단백질 제품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춘 초코에몽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가볍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성분의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풀무원식품, 통곡물·통넛츠 채운 ‘통그래놀라’ 3종 출시
풀무원식품은 통곡물과 통넛츠로 영양을 가득 채운 시리얼 ‘통그래놀라’ 3종(‘저당 귀리 앤 넛츠’, ‘고단백 카카오’, ‘트리플 베리’)을 출시했다.
풀무원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리얼의 영양성분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저당이나 고단백 등 영양에 신경 쓴 그래놀라 제품을 기획했다.
신제품 ‘통그래놀라’는 영양이 풍부한 귀리, 현미, 아몬드,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 통곡물과 통넛츠를 균형 있게 배합해 다양한 영양을 담백한 맛으로 느낄 수 있는 시리얼 제품이다. 바삭하게 구워낸 통곡물에 캐나다산 메이플 시럽과 나한과를 더해 건강한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
‘통그래놀라 저당 귀리 앤 넛츠’는 시중 그래놀라 대비 당을 80% 낮춘[i] 제품으로, 누구나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미, 귀리, 아몬드 등 통곡물과 통넛츠를 넣어 풍부한 곡물의 영양과 씹을수록 진한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통그래놀라 고단백 카카오’는 100g 당 식물성 단백질을 18g 함유한 고단백 제품으로 운동 전후로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 코코아 가루와 카카오닙스를 넣어 바삭한 풍미는 물론 든든한 영양까지 가득 채웠다. 당 함량도 40% 낮춰[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통그래놀라 트리블 베리’는 딸기, 크랜베리, 블루베리를 넣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3가지의 베리가 원물 그대로 풍성하게 들어 요거트에 더욱 잘 어울리고 다양한 디저트 토핑으로 활용하기 좋다.
제품 패키지는 프리미엄 그래놀라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구현해 시각적으로도 차별화했다. 특히 패키지 전면 중앙에 원물 이미지를 배치함으로써 제품의 특장점을 통한 소비자 인식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은 파우치와 보틀 2가지 형태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다.
신보람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맛과 건강을 모두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저당, 고단백 등 영양적으로 뛰어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통곡물 그래놀라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며 “향후에는 차별화한 관능을 지닌 그래놀라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여 라인업을 확장하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