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종합 주류기업 아영FBC가 독점 수입하는 스파클링 와인 '룩 벨레어(Luc Belaire)'의 45ℓ 초대형 스파클링 와인 '룩벨레어 제우스(Zeus)'를 선보인다.

27일 아영FBC에 따르면 '룩벨레어 제우스'는 높이가 1m 이상이고 무게는 72.5㎏에 달해 세계 최대 용량이다.  와인을 마시기 위해서는 성인 세 명의 힘이 필요하다. 

제우스 와인병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데 약 7년이 걸렸으며, 와인병의 소재는 극한의 온도와 압력을 견디기 위해 유리가 아닌 고급 강철로 제작됐다. 이를 위해 항공우주 공학자들은 스핀 성형과 기계 가공, 내부 코팅, 분말 코팅, 압력 테스트 등 업계에서 시도한 적 없는 절차를 거쳐 와인병을 완성했다.

‘룩벨레어 제우스’는 레어 로제(Rare Rosé), 드미섹(Demi-sec) 총 2종으로 각각 한 병씩 단 두 병만 생산됐다.

‘룩벨레어 제우스’ 출시를 기념해 ‘룩 벨레어’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한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하는 국가다. 오는 11월 3일 대구에서 론칭 행사를 통해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룩 벨레어는 초대용량 스파클링 와인과 미국 현지에서 큰 이슈를 모은 퍼포먼스 등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최대용량으로 기록된 스파클링 와인은 ‘룩벨레어 네브카드네자르(Nebuchadnezzar, 15ℓ)이다. ’룩벨레어 네브카드네자르‘는 전 세계의 유명 인사와 인플루언서, 레코딩 아티스트 및 운동선수들의 경력을 기념하거나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 선택된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룩 벨레어는 국내 론칭 후 MZ세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7년 만에 클럽과 라운지, 파티, 페스티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파클링 와인 강자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초대형 제우스 스파클링 와인이 한국 투어를 통해 연말 파티를 준비하는 모든 고객에 필수 아이템으로 추천받도록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