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우 기자 입력 : 2023.10.27 10:10 ㅣ 수정 : 2023.10.27 10:10
리서치본부 분석 기반 '추천종목' 선정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KB증권이 27일 자사 리서치본부의 분석을 기반으로 한국 상장주에 투자하는 'KB able(에이블) 한국 대표 성장주랩'을 출시했다.
KB 에이블 한국 대표 성장주랩은 2020년 말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투자하는 'KB 에이블 미국 대표 성장주랩'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하는 인하우스(In-House) 상품으로, 리서치본부 추천 종목을 바탕으로 랩(Wrap) 운용부에서 운용하는 랩 어카운트다.
리서치본부에서 투자전략과 시황 및 각 기업분석 담당 애널리스트의 정량·정성 의견을 종합해 'KB 리서치 추천종목'을 결정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대형주 및 중소형주 추천종목들과 함께 모델 포트폴리오(MP)를 구성한다. 랩 운용부는 이를 바탕으로 최종 MP와 종목 비중을 결정하고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KB 에이블 한국 대표 성장주랩은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대표 성장주에 우선 투자하되, 방어 성격을 보이는 주식을 일정 부분 편입해 변동성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또 실적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등 중장기 모멘텀(상승 여력)을 고려해 대형주를 선정하고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일부 중소형주를 편입해 비교지수(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고객들은 애널리스트 발간 자료를 통해 산업과 종목에 대한 전망을 확인할 수 있고, 리서치 홈페이지 및 동영상 등으로 리서치본부의 모든 분석자료를 접할 수 있다.
이번 출시 서비스의 계약기간은 1년이고,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국내 주식 및 단기 유동성 등에 투자할 수 있으며, 1.0%와 선취수수료와 연 1.5%의 후취 수수료가 부과된다.
홍윤수 KB증권 랩운용부장은 “ ‘KB 에이블 한국 대표 성장주랩’은 고객들이 KB증권 리서치본부의 전문적인 시장 전망과 기업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에 상장한 대표 성장주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 에이블 한국 대표 성장주랩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