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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4분기부터 추세적인 증익 전환"<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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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기자
입력 : 2023.10.18 10:41 ㅣ 수정 : 2023.10.18 10:41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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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증권]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8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4분기부터 2024년까지 추세적인 증익 전환을 예상했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백화점 부문은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영패션, F&B 등의 MD를 선제적으로 강화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하반기 의류 성수기와 대전 아울렛 재개장 효과가 반영되면서 점유율 확대가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백화점 외 부문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라며 "하반기 면세점은 공항점 개장 효과로 처음으로 이익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며, 지누스도 미국향 재고 확충이 점진적으로 반영되며 회복 추세에 있다. PPA(인수가격배분) 상각비도 내년부터는 베이스가 사라지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5000원을 제시했다. 경쟁력 대비 절대적인 저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배 연구원은 ''동사의 경쟁력과 점유율 흐름에 비추어 평균치 적용은 공격적이지 않다고 판단하며, 업종 PER(주가수익비율)도 역사적 하단으로 소비 둔화 우려도 기반영되었다고 본다"며 "현재 가격은 12MF PER 6배로 절대적으로도 부담 없다. 매수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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