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달러화가 중동 전쟁 확산 우려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달러화가 미국 수입물가가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비둘기적인 연준위원들의 발언과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높아지면서 소폭 상승했다”며 “중동의 전쟁 확산 우려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수요 유입에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1.07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에 소폭의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이어지면서 상승하고, 미 국채금리는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진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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