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예상치 상회한 美 물가지표에 강세”<키움證>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10.13 09:01
ㅣ 수정 : 2023.10.13 09:01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달러화가 물가 상승에 따라 강세로 전환했다.
키움증권 김유미 연구원은 13일 “미국 9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해 통화긴축 불확실성이 다시 높아지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강세로 전환됐다”며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7.5원으로 8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강세 영향에 상승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 원유 재고가 1018만 배럴 늘어나며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증가하자 하락했다“며 ”예상보다 높게 발표된 미국 10월 물가 지표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고채금리는 장기채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커브 플랫 기조가 지속돼 하락했다”며 “미 국채금리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소폭 상회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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