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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지는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2거래일 연속 1% 넘게 올라 단숨에 2,480선 근처까지 회복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9.74포인트(1.21%) 오른 2,479.8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11포인트(0.62%) 높은 2,465.19에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09억원과 1847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은 2540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03%)와 삼성바이오로직스(0.41%), 삼성전자우(1.46%), LG화학(2.12%), NAVER(0.31%), 셀트리온(2.27%), 카카오(2.34%), POSCO홀딩스(2.17%), 삼성SDI(4.70%), 포스코퓨처엠(2.05%), SK하이닉스(4.19%), LG에너지솔루션(0.30%) 등 대체로 올랐다.
반면 현대차(0.74%)와 LG전자(0.56%) 등은 내렸고, 기아(0.00%)는 변동이 없는 상태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삼아알미늄(29.04%)와 노루홀딩스우(22.82%), 체시스(22.64%), TCC스틸(16.58%), 조일알미늄(11.63%) 등 순이다.
많이 떨어진 종목은 한국석유(7.69%)와 극동유화(7.01%), 휴니드(6.38%), 대성에너지(5.63%), 아센디오(4.00%), 덕성(4.39%) 등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출판(7.99%)과 방송·엔터(4.96%), 비철금속(4.52%), 도로·철도운송(3.45%), 화학(2.78%), 철강(2.26%) 등은 상승했지만 식품(0.03%)과 부동산(0.04%), 손해보험(0.06%), 우주항공·국방(0.07%), 자동차(0.28%)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과 매파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도 금리 상승 둔화,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특히 코스닥은 이차전지와 엔터주 강세에 장중 2%대까지도 올라왔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7포인트(2.25%) 오른 835.49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장보다 5.15포인트(0.63%) 높은 822.27에 출발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46억원과 24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0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4.31%)과 엘앤에프(5.20%), JYP Ent.(6.23%), HLB(0.49%), 레인보우로보틱스(7.41%), 에스엠(3.70%), 에코프로(3.56%), 셀트리온헬스케어(0.16%), 포스코DX(12.75%), 펄어비스(0.65%), 셀트리온제약(0.61%), 카카오게임즈(0.58%) 등 대부분이 올라왔다.
반면 알테오젠(4.53%)와 파두(5.13%) 등은 떨어졌고, 솔브레인(0.00%)은 변동이 없는 상태로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많이 오른 종목은 폴라리스세원(29.81%)와 스튜디오산타클로스(29.81%), 테라사이언스(29.79%), 씨씨에스(23.63%), 우리바이오(21.17%), 대동기어(20.66%) 등 순이다.
하지만 코스온(16.32%)과 손오공(15.63%), 스피어파워(15.31%), 신성델타테크(12.87%), 동신건설(12.54%), 에이텍(12.12%), 한싹(8.555) 등은 많이 하락한 종목 순에 꼽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내린 1,338.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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