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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獨 자동차 전문 매체 비교평가애서 日 도요타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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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팀
입력 : 2023.10.06 10:21 ㅣ 수정 : 2023.10.06 10:21

코나 하이브리드, 바디·편의성·파워트레인·주행성능 등 4가지 항목서 경쟁차 앞서
하이브리드카 시장 주름잡던 도요타 대표 모델과의 경쟁에서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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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사진=현대차]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차의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코나 하이브리드가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일본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압도하는 뛰어난 경쟁력을 과시했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가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보다 ‘다재다능한 차량’이라고 호평하며 높은 점수를 줬다.

 

그동안  글로벌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주름잡던 도요타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가 앞섰다는 점에서 이번 호평은 매우 의미가 크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 아우토 자이퉁(AZ)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 소비자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친환경 SUV 코나 하이브리드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 2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주행성능 △커넥티비티(인터넷 연결 차량)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평가항목 중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등 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564점으로 543점을 받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제치고 우위를 점했다.

 

특히 코나 하이브리드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장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바디 △편의성 항목에서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보다 각 12점과 8점씩 높은 평가를 받아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

 

또한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가 우위를 점한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항목에서 1점에서 3점 정도 근소한 차이를 보여 같은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우토 빌트는 “코나는 차량의 상품성을 평가하는 결정적 요소를 잘 갖춘 차량”이라며 “모든 면에서 세련된 다재다능한 SUV”라고 평가했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05마력(시스템 합산 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14.7kgf·m의 스마트스트림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복합연비 19.8km/ℓ를 구현하며 연비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자료제공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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