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형마트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들어갔다.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다양한 혜택과 함께 판매한다.
■ 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1000여 종 선봬…1+1 상품도
홈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전개하고 10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추석 선물세트는 행사 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 카드 구매 시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하며,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 수량에 따라 선물세트를 하나 더 제공하는 1+1, 2+1, 3+1, 4+1, 5+1, 10+1 행사도 준비했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고물가 장기화 속 귀성 고객의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가성비’, ‘실속형’ 선물세트에 중점을 뒀다. 또 2020년 이후 가장 늦은 추석으로, 본판매 기간 매장을 직접 방문해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가을 먹거리까지 쇼핑하는 개인 고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추석 본판매 기간에는 개인 단위 고객이 구매한 신선식품 선물세트 매출이 2021년 추석 본판매 기간 대비 28% 상승하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개인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열흘 전부터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확대 진열할 계획이다. 손잡이가 달린 선물세트는 물론,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샤인머스캣 선물세트를 경량 박스로 제작해 손쉽게 들고 갈 수 있도록 했다.
전국 매장에서 한우 선물세트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축산 매대에 방문해 원하는 구이용 부위를 고르면 선물세트로 제작해 준다. 홈플러스 온라인 앱에서는 고객이 정한 날짜와 시간대에 매장을 방문해서 주류 선물세트를 픽업하는 ’주류 이지픽업’ 서비스도 진행한다.
가성비 추천 상품(이하 행사가 기준)으로는 ▲유명 산지 충주 사과 15개를 일일이 세척해 개별 포장한 ‘프레샤인 충주 세척 사과 세트(3만9900원)’ ▲당도 선별을 통해 맛 좋은 배를 엄선한 ‘당도선별 배 세트(4만9900원)’ ▲하루견과를 합리적인 가격에 대용량으로 구성한 ‘오리지널 하루 한 봉 견과 100입 세트(3만9900원) ▲불리지 않아도 되는 표고채와 식감 좋은 버섯을 다양하게 담은 ‘노불림 표고담은 버섯 혼합 세트(4만9900원, 1+1)’ ▲고종황제 진상품인 산청곶감을 한 개씩 정성스럽게 포장한 ‘산청곶감 30과 세트(4만9900원)’ 등이 있다.
실속 축산 선물세트도 내놨다. ▲제주 1++등급 이상 한우 등심, 알등심, 새우살, 살치살을 부위별로 구성한 ‘제주한우 1++등급 등심 모둠구이 냉장 세트(25만6000원)’ ▲찜, 탕으로 요리 가능한 ‘미국산 알꼬리 냉동 세트(11만2000원)’ ▲두껍게 썰어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는 ‘캐나다산 항공직송 스테이크 냉장 세트(21만6000원)’ ▲흑돼지 유명 농가를 통해 엄선한 칼집삼겹살, 돈마호크, 목심, 앞다리 구성의 ‘지정농장 제주 흑돈 특선 냉장 세트(9만9000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수산물 안전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고품질 수산물 세트 물량을 사전에 대량으로 확보했다. ▲어장에서 식탁에서 이르기까지 수산물 이력을 공개하는 ‘이력 추적 참굴비 세트 3호(15만원)’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한 ‘홈플러스시그니처 ASC 인증 기장미역/다시마 세트(2만930원)’ ▲저가형 김 세트 수요 증가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광천김 재래김 세트(9900원)’ 등을 마련했다.
주류 선물세트도 준비됐다. ▲’1865 헤리티지 블렌드+셀렉티드 빈야드 까베르네 쇼비뇽(9만9000원)’ ▲’발렌타인 21년(23만9800원)’ ▲’백운명주 70호(3만원)’ 등이다. 감사한 분께 일상의 에너지를 선물할 수 있는 ▲‘정관장 홍삼원(2만5600원)’ 등 건강 선물세트와 가정에 꼭 필요한 상품으로 구성해 꾸준히 사랑받는 통조림, 고급유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구매 가능하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물가안정을 위한 중저가 선물세트를 집중적으로 강화해 사전예약에서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성비와 편의를 갖춘 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통해 실속과 편리함을 모두 챙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시작…‘실속형 프리미엄’ 선물도 다수
이마트가 오는 29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 매장마다 과일/축산/수산/가공 등 선물세트 매대를 대대적으로 마련하고 본 판매를 진행한다. 본 판매 기간 중에는 즉시 구매가 가능하며 배송 예약을 신청할 수도 있다.
이마트는 본 판매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결제하거나 신세계포인트로 적립 시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상품과 ‘N+1’ 이벤트 상품은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금액대별로 구매액 대비 5% 상당의 신세계상품권 또는 할인 혜택을 준다. 100만 원 구매시 5만 원 상품권을 주고 200만 원 구매시 10만 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식으로 최대 50만 원의 상품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이마트는 올 추석을 맞아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한우 세트 라인업’을 선보였다. 조선호텔 경주천년한우, 화식한우 세트처럼 고급 프리미엄 상품부터 10만원 대의 가성비 상품까지 다양하다.
이번 추석을 앞두고 새로 론칭한 ‘한우 플러스 등심채끝 세트’는 행사 가격 16만9200원으로 구이용 고기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제격이다. 역시 첫 선을 보인 ‘한우 플러스 소한마리 세트’의 본 판매 가격은 행사카드 결제 시 13만3200원이다. 1+ 등급 등심/채끝/양지국거리/설도불고기 각 300g 총 1.2kg으로 구성돼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이 세트는 업계 최초로 6개월 또는 1년간 매월 정기 구독 상품으로도 판매되었다.
유명 맛집과 협업해 집에서도 맛집의 풍미를 집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상품도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 부산 여행시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히는 ‘해운대 암소갈비 한우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기준으로 27만8400원이고, ‘광안리 부산집 언양 불고기 세트’는 가격이 10만 원 미만인 초가성비 상품이다.
과일 중에서는 배, 사과 샤인머스캣 등이 함께 들어 있는 세트들이 사전예약 때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저탄소 인증 사과/배/샤인 혼합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8만72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최근 명절 핫템 중 하나인 곶감도 3만원대부터 6만 원대까지 선택할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번 추석에 많은 인기인 10만 원대 ‘실속형 프리미엄’ 세트는 상품 소싱부터 구성까지 이마트의 오랜 노하우를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라며 “본 판매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이마트의 차별화된 선물 세트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1300여개 10월1일까지 판매
롯데마트는 오는 10월1일까지 전 점에서 2023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추석 선물세트를 1300여개 품목으로 확대해 고객의 선택지를 늘리고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본 판매 기간에는 행사 카드로 결제시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일부 상품에 한해 최대 30% 할인 혜택과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특별 할인,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롯데마트는 차별화 된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19% 이상 최상급(9등급)만 엄선한 ’마블나인 한우 홈마카세 선물세트’와 축산 MD(상품기획자)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고품질의 1+등급 한우로 구성한 ‘1+등급 한우 갈비세트’를 준비했다. 희소성 있는 풀 불러드 와규 품종으로 만든 ‘순혈와규 로열 로스 선물세트(순혈와규 윗등심, 살치살, 부채살, 삼각살 각 150g)’는 12만 9000원에, 서울 유명 우대갈비 맛집 ‘몽탄’의 우대갈비와 비법 유자 와사비 소스가 함께 들어있는 ‘몽탄 냉동 우대갈비 선물세트(미국산 냉동 우대갈비 0.7kg,, 양념소스 0.3kg, 유자와사비소스 0.1kg)’는 9만 9000원에 내놓는다. 더불어 출산 경험이 없는 암소의 등심과 채끝 부위로 만든 ‘미경산 암소 한우 선물세트(1+등급)’도 26만 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혼합 과일 선물세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사전 예약기간 동안 혼합 과일 선물세트의 매출은 지난해 추석보다 약 50%가량 큰 폭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혼합 과일 대표 품목으로 '충주사과, 천안배'와 '샤인머스캣, 사과, 배'를 각 엘포인트 회원가 7만 9900원, 11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이색 과일 선물세트로 세가지 빛깔의 이색 열대과일 3종을 혼합한 ‘자이어트 용과, 아보카도, 망고’를 7만 9900원에 선보인다.
가성비 상품으로는 견과류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매일견과 하루한봉 80봉'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2만 9900원에, '넛츠박스 매일견과 세트 20봉'는 1만 9900원에 1+1 증정을 진행하는 3만원 미만의 대표 가성비 상품이다. 더불어 할매니얼 트렌드로 지난해 추석보다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한 한과 선물세트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호정 창평한과 면앙정’으로 유과, 강정, 다식, 미니약과 등으로 2단으로 구성된 한과 실속 세트로 6만 9900원에 1+1 행사를 진행한다.
장호준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장은 “감사한 분들에게 드릴 귀한 선물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사전 예약기간에 선보였던 선물세트 외에도 본 판매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들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