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2,550선 약세…삼성전자 7만선 하회

황수분 기자 입력 : 2023.09.19 16:43 ㅣ 수정 : 2023.09.19 16:43

코스피, 0.60% 하락 중...개인 3607억원·외국인 23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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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51포인트(0.60%) 하락한 2559.21,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7.40포인트(0.83%) 내린 883.89로 거래를 종료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대량 매도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5.51포인트(0.60%) 내린 2,559.2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64포인트(0.18%) 높은 2,579.36에 출발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07억원과 2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3850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57%)와 NAVER(0.90%), LG에너지솔루션(2.07%), 셀트리온(0.55%), 현대차(0.52%), LG에너지솔루션(2.07%) 삼성SDI(1.59%) 등은 내려갔다. 

 

반면 SK하이닉스(0.17%)와 삼성전자우(0.53%), 현대모비스(0.85%) 등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태영건설우(29.98%)와 롯데손해보험(29.92%), 알루코(9.64%), SK가스(9.43%), 한국무브넥스(8.96%) 등 순이다. 

 

많이 떨어진 종목은 태양금속(11.11%)와 유니드비티플러스(10.84%), 유니퀘스트(10.27%), 삼영(9.93%), 두산(9.53%) 등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6.77%)와 손해보험(2.93%), 가스유틸리티(2.37%), 생물공학(1.19%), 전기장비(1.02%) 등은 상승했고, 전문소매(0.02%)와 항공사(0.02%), 증권(0.03%), 카드(0.16%), 복합기업(0.19%), 자동차(0.23%)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FOMC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약세를 보였다"며 "외국인이 선물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코스피 대형주 전반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4포인트(0.86%) 내린 891.29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장보다 0.28포인트(0.03%) 높은 891.57에 출발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98억원과 81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49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0.71%)와 에코프로(1.00%), 셀트리온헬스케어(0.46%), 포스코DX(2.87%), 엘앤에프(1.12%), HLB(1.09%), 레인보우로보틱스(2.97%), 펄어비스(0.30%), 셀트리온제약(0.99%), 카카오게임즈(2.87%) 등 대부분이 내려갔다.

 

반면 JYP Ent.(0.74%)와 알테오젠(9.52%), 루닛(6.80%) 등은 올라섰다. 

 

코스닥시장에서 많이 오른 종목은 유신(29.97%)와 케이엠더블유(29.97%), 에이스테크(29.91%), 모비스(29.87%), 엔텔스(22.07%), 쏠리드(19.18%) 등 순이다. 

 

하지만 우듬지팜(17.77%)와 코다코(14.70%), 대동기어(10.92%), 이원컴포텍(10.46%), 에코바이오(10.43%), 예스티(9.79%) 등은 많이 하락한 종목 순에 꼽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10원(0.31%) 오른 1,32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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