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남양유업은 사단법인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주최로 열린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솔제지를 비롯한 멸균팩 제품을 생산하는 다수 기업이 자원효율 및 순환성 극대화를 위한 협력구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순환체계 구축때 폐기되는 멸균팩을 백판지로 제작해 2차 포장재 등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이를 지속적으로 재활용하는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어 환경오염 최소화는 물론,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사용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버려지는 소재의 새 역할을 찾고 더욱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13일까지 공식 사회공헌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소비자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 '프로팩수집러 시즌2'를 모집, 300명의 '팩수집러'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