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CJ푸드빌은 빕스가 3년 연속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레스토랑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를 계량화해 평가한다. 빕스는 고객만족도,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충성도, 유지율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빕스는 1997년 서울 등촌동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26년간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으로서 현재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빕스는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시즈널 샐러드바라는 큰 방향성을 토대로 다채롭고 새로운 메뉴를 선보여 왔다. 또 고품질의 서비스와 프리미엄 공간 경험을 강화한 것이 고객들의 좋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빕스의 강점은 프리미엄 스테이크다. 정통 클래식 스테이크부터 토마호크, 포터하우스 등 최상급 부위 스테이크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 샐러드바 및 와인과 맥주, 각종 치즈와 핑거푸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와인&페어링 존’에 대한 고객 반응도 뜨겁다.
또 지난해 경남 남해군에 이어 올해는 전남도∙완도군∙장성군과 상생 협약을 맺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여 왔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맛 경쟁력을 갖춘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지역 농가와의 동반성장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빕스의 이런 전략들은 고객 충성도 상승으로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빕스의 단골 고객층인 ‘빕스 매니아’의 재방문율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0% 이상 증가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프리미엄 요소를 강화해 특별한 외식 경험을 제공한 것이 고객 반응으로 이어져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빕스만의 고품격 다이닝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