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신세계푸드가 대안식품을 활용한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통해 ESG 경영실천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푸드테크 산업 협력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 ESG 경영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푸드테크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데 협력하고,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목표로 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실천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은 먹거리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푸드는 그동안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활용해 펼쳐온 친환경 식생활 제안과 함께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대안육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편식, 베이커리, 소스 등 다양한 대안식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먹거리 분야의 탄소배출이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식품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대안식품 개발을 비롯해 전 사업영역에서의 친환경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