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현대건설은 이달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99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8~59㎡ 10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8㎡A 2가구 △58㎡B 17가구 △59㎡A 1가구 △59㎡B 43가구 △59㎡C 38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반경 1.2km 내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역,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2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며, 이 밖에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부선 경전철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부선 경전철은 새절역(6호선)~여의도~서울대입구역(2호선) 총연장 15.8km를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16곳 개통이 예정돼 있다. 지난달 23일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 행정예고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안에 실시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1∙2∙6∙7∙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주요 구간의 통행시간이 최대 16분 단축되는 등 이동시간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9000가구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는 봉천동 일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라며 “여기에 서부선 경전철 개통 호재와 우수한 학군, 쾌적한 주거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