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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2023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서 서울시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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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9.01 15:03 ㅣ 수정 : 2023.09.01 15:03

환경, 공정운영, 지역사회 참여 등 7개 부문 우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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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2023 대한민국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대상’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사진=한샘]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2023 대한민국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대상'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매년 ESG 경영 문화 발전과 확산에 힘써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며, 국가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적정성을 심사한 후, 현장 검증과 최종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샘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관리 강화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샘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 관리 기준을 협력사 등에서의 간접 배출까지 관리하는 '스코프(Scope) 3'로 확대한 바 있다. 또 세계적 기후변화 평가 비영리 기관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에도 자발적으로 가입해 온실가스 배출 관리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임직원 교육훈련과 복지 강화와 동반성장 활동 등 내부 운영, 노후 소방서 리모델링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ESG위원회, 감사위원회 등 7곳 소위원회 중심의 투명한 경영체계를 인정받았다. 

 

한샘은 향후 친환경 경영, 사회공헌 등을 넘어 재무적 영향까지 고려하는 ESG 경영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한샘은 지난 7월 발간된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기후변화 관련 재무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를 수록하기도 했다. TCFD는 국제결제은행(BIS)과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협의체다. 기업이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기회를 파악하고 재무적 영향까치 수치화된 보고서로 공개할 것을 권고한다.

 

한샘 관계자는 "앞으로 한샘은 이러한 외부기관과의 협력과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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