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세븐일레븐 매장을 찾은 손님들이 세븐일레븐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함께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K리그 파니니 카드’를 구매하고 있다.
‘파니니 카드’는 일명 ‘축구계의 포켓몬 카드’로 불린다. 축구카드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세계 최장수 스포츠카드 기업인 ‘파니니’에서 제작하는 콜렉팅 포토카드다. 파니니는 그동안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세계적인 인기 스포츠의 공식 라이선스 카드 및 스티커 앨범을 다수 제작해왔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에서 출시하는 K리그 파니니 카드는 K리그 인기선수 100명과 레전드 선수 7명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콜렉팅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베이직 카드와 스페셜 카드로 나뉘어 발매된다.
베이직 카드는 현직 K리그 대표 선수 100명의 사진으로 구성했고, 스페셜 카드는 홍명보, 이천수 등 레전드 선수 7명, 그리고 각 구단과 K리그 로고 13장, 여기에 K리그 선수 중 특히 인기가 높은 백승호, 설영우, 이승우 등 30명으로 좀 더 색다르게 구성했다. 특히 홍명보, 구자철 등 인기 선수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50개의 초레어템 카드도 포함되어 있다.
문소희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대리는 “최근 젊은 세대들의 포토카드 수집 문화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 이후 국내 축구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K리그 파니니카드 판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K리그 외에도 EPL, 라리가 등 해외 축구 리그 카드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