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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두의 더 나은 삶’ 실현 위한 ‘ESG 6대 과제’ 성과·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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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7.28 11:10 ㅣ 수정 : 2023.07.28 11:10

ESG 경영활동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
'지구를 위한·사람을 위한' 영역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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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8일 ‘2022-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3C(탄소중립, 자원순환, 친환경기술)와 3D(접근성, 사업장안전, 다양성과 포용성) 영역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LG전자는 28일 전 세계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실현을 위한 6대 전략과제의 분야별 성과와 달성 전략을 담은 ‘2022-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배출 절감, 순환경제 구축, 친환경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가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스코프1)와 간접 온실가스(스코프2)는 92만7000톤(t)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2만톤 가량 축소된 수치다.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8.2%를 달성했다. 

 

LG전자는 고효율·친환경 기술 적용을 늘림으로써 제품 사용단계 탄소 저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품 사용단계 탄소 배출량은 사업장 외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스코프 3)을 포함한 LG전자 총 탄소배출량의 80% 수준에 달한다.

 

지난해 LG전자 7대 주요 제품의 기능단위 탄소배출량(제품의 평균 사용기간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제품별 기능단위로 나눈 값)은 지난 2020년 대비 13.1% 감축했다. 

 

또 LG전자는 스코프3에 해당하는 사용단계 탄소배출 저감 목표에 대해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검증도 마친 상태다.

 

LG전자가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차원에서 지난해 52개국 87개 지역에서 회수한 폐전자제품은 총 47만2876톤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른 2006년부터 누적 회수량은 399만2768톤이다. 

 

제품에 사용한 재활용 플라스틱은 3만2987톤으로, 이는 2021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LG전자는 국내 전 사업장에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LG전자는 사람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DEI 추구, 상생 강화에도 힘쓴다.

 

우선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 개선을 위해 주요 제품에 음성인식, 음성안내 기능을 탑재하는 한편 전 가전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점자스티커를 배포하고 있다. 또한 모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Universal) 디자인도 향후 전 제품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LG전자가 2021년 10월 시작한 서비스, 렌털 및 구매상담 수어서비스는 누적 이용 건수 1500건을 넘어섰다. 

 

이 밖에도 △장애인 케어 서비스 △수어 안내 서비스 키오스크 △시니어 전용 상담서비스 및 매장 내 안전·IT·문화강좌 등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기반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비롯해 상생을 위한 공급망 ESG 관리 영역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

 

ESG 위원회 역할도 확대해 나가는 단계다.

 

LG전자는 ESG 경영의 내재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의 역할을 계속해서 키워나가고 있다.  현재 ESG 위원회는 현재 사외이사 4명, 사내이사 1명(CEO) 등 총 5명이 활동한다.

 

지난해에는 이사회 운영 및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를 목표로 ESG 위원회가 주관해 사외이사의 독립성, 다양성 및 전문성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만들고 이를 홈페이지 등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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