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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이오, 27년간 31억4000만개 팔려…누적 매출 703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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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7.25 17:35 ㅣ 수정 : 2023.07.25 17:35

"판매량 기준, 인도 전체 인구가 동시에 2개씩 마신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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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남양유업]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남양유업은 1996년 출시한 요구르트 제품 '이오'의 27년간 누적 판매량이 31억4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7038억원이며 인도 전체 인구(14억명)가 동시에 2개씩 섭취할 수 있는 수치다. 8.5㎝ 높이인 이오의 판매량을 모두 이으면 26만6000㎞, 면적으로 환산하면 10억7000만㎡로 축구장 5만 1000여개를 채울 수 있는 규모다. 

 

판매된 이오의 용량 80㎖를 모두 더하면 2억5100만 리터(ℓ)로, 칠레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영장 '산 알폰소 델 마르'의 담수량보다 많다.

 

남양유업은 이오의 주 소비층인 어린아이들을 위해 당과 나트륨을 국내 최저(2019년 10월 어린이 발효유 표시기준)로 사용하고 있으며, 성장기를 생각한 23가지 영양성분을 더해 일상에서 간식으로 먹는 요구르트에 건강함의 가치를 더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이오가 27년이라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애용하는 좋은 제품 출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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