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하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조합이 지난 22일 조합 총회를 개최하고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은 송파구 가락동 일원에 지하6층~지상27층 규모 아파트 7개동 56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2667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래미안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외관에는 빛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해 메탈과 커튼월룩을 조합 적용하고 차량과 보행 동선을 구분한 3단 문주로 출입의 안전과 편리성을 구현한다.
가장 높은 공간인 27층에는 스카이 라운지를 통해 입주민이 도심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단지 내에서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등 시설도 설치될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과 방과 후 돌봄교실 등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아펠릭스(AFELIX)’를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알파벳의 첫번째 글자로서 최고를 상징하는 ‘A’와 행복함,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Felix’의 조합어로 일상이 행복으로 가득한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리모델링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