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여전히 집중호우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재민들을 위해 유통업계도 계속해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돕고,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이번에 전달하는 구호 성금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대피시설 운영, 피해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각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과 식수음료 및 시리얼 바 1000박스를 기부한다.
성금과 구호물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하며,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이재민 생계비 및 물품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께 이번 성금과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디야커피가 지속된 집중호우에 폭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13일부터 봉화지역을 비롯한 영주, 예천, 문경, 상주, 안동 등 300~600mm의 기록적 폭우가 발생함에 따라 도로유실, 하천범람,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이에 19일 봉화, 문경, 영주, 등 13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되었다.
이디야커피는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봉화 지역의 수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이디야커피는 지난 18일 전국 폭우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이디야워터, 콤부차, 비니스트 스틱커피 등 5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빠른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이번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주민들이 조속히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