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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신 롯데호텔HQ 총괄대표, 건강 문제로 사임…"후임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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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7.12 17:24 ㅣ 수정 : 2023.07.12 17:24

의료진으로부터 장기간 치료 필요하다는 소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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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신 롯데그룹 호텔군 HQ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가 12일 공식 사임했다. [사진=롯데호텔]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이완신 롯데그룹 호텔군 HQ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이 6개월 만에 사임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건강상의 문제로 사의를 표명했고, 사의가 받아들여졌다. 후임은 미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의료진으로부터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업무 수행이 어려워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 1987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한 정통 '롯데맨'이다. 2017년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에 올랐으며, 이후 호텔롯데HQ 총괄대표를 맡았다.

 

홈쇼핑 대표 재직 시절 자체 캐릭터 '벨리곰', 가상인간 '루시' 등을 개발해 신사업 확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적자 경영을 지속하던 호텔롯데의 1분기 흑자 전환을 견인한 바 있다. 

 

한편, 18일 롯데그룹의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이 예정된 만큼 차기 대표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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