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청호나이스 글로벌 매출이 전년 대비 큰폭으로 오르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12일 글로벌 부문 매출이 올해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1993년 설립된 청호나이스는 이듬해인 1994년부터 해외시장 수출을 시작해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약 66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2003년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선뵌 청호나이스는 해외시장에도 꾸준히 얼음정수기 제품을 수출해 왔다.
미국 시장의 경우 일일 제빙량 18kg의 압도적인 얼음생산성능으로 제빙기 시장이 활성화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슈퍼 아이스트리’ 제품이 판매 비중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미국 시장 상반기 매출액은 이미 전년 전체 매출액을 넘어섰다.
싱가포르 시장은 직수정수기 중심으로 수출 중인데 전년 동기간(1~6월) 대비 300% 이상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 중이다.
이처럼 해외 수출량 증가로 청호나이스 진천공장은 7월부터 수출향 제품 생산 라인을 늘려 가동하고 있으며, 품질검사 물량은 2배로 늘리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실시 중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청호나이스 기술력은 국내는 물론 전 계적으로 인정받아 현재 중남미, 동부유럽, 일본 등 국외 바이어들에게 제품 개발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30년간 쌓아온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토대로 신규 거래선 확장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