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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한화시스템, 방사청과 후속함 전투체계 공급 계약 소식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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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7.11 14:47 ㅣ 수정 : 2023.07.11 14:47

"함정전투체계, 복합센서마스트, 전자광학추적장비 등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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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과 단일판매 공급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 기준 한화시스템 주가는 전일 대비 12.14%(1850원) 오른 1만7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첨단 방산전자와 IT분야의 스마트 기술을 갖춘 글로벌 토털 솔루션 기업이다. 특히 40년 이상의 육·해·공·우주·사이버를 아우르는 첨단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방산전자 국내 1위로 손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해군 차세대 호위함인 울산급 호위함 배치3(Batch-III, 같은 형태의 함정을 건조하는 묶음 단위) 후속함(2~6번)에 전투체계(CM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전투체계는 함정에 탑재되는 다양한 센서, 무장, 기타 통신 및 지휘체계를 통합 운용하기 위한 무기체계로, 함정에서 두뇌 역할을 맡는다.

 

이번 계약은 올해 4월 진수한 울산급 배치3 1번함 ‘충남함’에 이어 2~6번함 다섯 척에 탑재될 함정전투체계, 복합센서마스트(다기능레이다+적외선탐색추적장비 통합), 전자광학추적장비를 양산하는 내용이다. 

 

방사청이 발주한 울산급 배치3 5번함과 6번함 건조 사업에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응찰했으며 이달 중순쯤 낙찰업체가 최종 선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사업 계약금액은 3992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028년 6월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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