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수출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2009년 종합무역상사 제도가 폐지된 이후 신 시장 개척, 신제품 발굴 및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도입된 제도다.
한국무역협회가 정부의 위임을 받아 운영 중이다. 지정기간은 이달부터 2026년 6월까지 3년이다. 만료되면 재심사를 거쳐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홈앤쇼핑은 2014년부터 중소기업중앙회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을 시작했으며, 2019년부터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해외홈쇼핑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19년 대만 모모홈쇼핑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올해는 베트남 현지 홈쇼핑과의 연계를 통해 매년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일본 현지 홈쇼핑과 연계한 사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홈앤쇼핑은 매년 4~5회 해외 전시 박람회에 참여해 홈쇼핑 방송 상품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베트남 K-마켓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K-마켓 온라인 몰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까지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오프라인 홈앤쇼핑관도 마련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에 알려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