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제주관광공사와 손잡고 제주시 친환경 생태계 만든다

강륜주 기자 입력 : 2023.06.30 09:55 ㅣ 수정 : 2023.06.30 09:58

LG유플러스, 제주관광공사와 ESG관광 및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추진
빈집 재생한 ‘ESG 숙소’·다회용기 사용 ‘와이낫용기내 프로젝트’ 선보여
광주-진주-대전-제주 등 전국 여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ESG 실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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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들이 와이낫크루 시즌2 제주편 방송 중에 청정 우도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LGU+]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LG유플러스가 제주관광공사와 손잡고 제주시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

 

LG유플러스는 30일 제주관광공사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광 및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여행 예능 콘텐츠 ‘와이낫크루(Why Not Crew)’ 시즌2를 통해 인기 관광지에 가려졌던 제주의 새 관광지, 놀거리를 발굴하고 빈집을 재생한 'ESG 숙소'를 선보인다. 또한 여행하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와이낫용기내 프로젝트'를 통해 ‘ESG 관광’을 알린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특별한 고객경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중파 방송 SBS와 손잡고 예능 와이낫크루 시즌2를 공동 제작해 5월부터 유튜브에 상영 중이다.  전남 광주광역시, 경남 진주시, 대전광역시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이번 제주편을 마지막으로 와이낫크루 시즌2는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와이낫크루 시즌2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친환경 정책 비전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특히 와이낫크루 출연진이 직접 일회용 컵 없는 청정 우도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여행을 위한 우도 디지털 서약’에 직접 참여했다. 이는 여행하는 동안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줄이고, 텀블러 및 다회용컵을 사용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로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Consumer)부문장(부사장)은 “아름다운 제주 풍경을 담은 와이낫크루 시즌2를 통해 새 관광트렌드인 ESG 관광에 흥미를 느끼기 바란다”며 “고객경험 혁신에 노력하는 LG유플러스도 친환경, ESG 관광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LG유플러스와 협업해 관광객이 제주에서 친환경 여행 시작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광객이 참여하는 관광분야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확산해 제주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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