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인산가(277410) 주가가 강세다.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위한 설비 시운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소금 수혜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산가는 오전 11시 기준 전일 대비 685원(26.35%) 오른 3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오염수 방수 시운전은 해저터널을 통해 후쿠시마 앞바다까지 오염수를 밀어내는 펌프의 성능을 확인하고, 실제 방류 상황에서 각 장치들이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운전이기 때문에 실제 오염수를 방류하지는 않는다.
인산가는 세계 최초로 죽염을 산업화한 기업으로 죽염시장 내에서 1위를 확고히 고수하고 있으며. 죽염 및 죽염응용식품의 대중성 확보를 위해 생활식품과 관련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인산죽염을 주력 제품으로 하는 죽염시장 내 매출 1위 기업으로, 인산가의 주가는 최근 일본의 오염수 방류 관련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큰 폭으로 변동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위해 해저 터널에 바닷물을 주입하는 작업이 완료됐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인산가의 주가는 전날 대비 28%가량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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