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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 위해 ‘리프트카’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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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6.02 09:55 ㅣ 수정 : 2023.06.02 09:55

“김포발 노선 시작으로 6월 중 제주발까지 서비스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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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주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제주항공이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항공은 2일 휠체어 이용 승객 등 교통약자의 항공기 탑승을 돕고자 리프트카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휠체어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하려면 미리 해당편을 탑승교로 배정하거나, 탑승교 배정이 불가피하게 어려울 경우 지상조업 직원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불가피한 신체 접촉이나 악기상 등으로 인한 낙상사고와 같은 안전 문제가 우려됐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입하는 것이 ‘교통약자 리프트카’ 서비스라는 게 제주항공의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탑승교 배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휠체어 승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김포발 노선을 시작으로 6월 중 제주발까지 서비스를 늘릴 예정”이라며 “휠체어 승객을 비롯해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객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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