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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김치볶음밥득템’‧롯데웰푸드 ‘립파이 초코’…소비자 니즈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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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3.05.23 10:29 ㅣ 수정 : 2023.05.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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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소비자 요구에 적극 반응한 신제품을 내놓았다. CU는 출시하자마자 냉동간편식 매출 1위를 차지했던 ‘피자득템’에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도 가성비를 내세운 ‘김치볶음밥득템’을 출시한다. 또 롯데웰푸드는 소비자의 재출시 요구에 응답해 ‘립파이’를 8년만에 재소환한 ‘립파이 초코’를 선보인다. 파리바게뜨도 케이크 1위 품목인 타르트 케이크 라인업 강화를 위해 ‘생딸기 레어치즈 타르트’ 등 ‘프리미엄 타르트 케이크’를 내놓는다.

 

■ CU, ‘피자득템’ 인기 이이걸 ‘김치볶음밥득템’ 출시

 

CU가 지난달 출시한 2900원 ‘피자득템’의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냉동 상품으로 1900원 ‘김치볶음밥득템’을 내놓는다.

 

‘피자득템’은 고물가 시대 새로운 간식 강자로 떠오르며 이달 냉동간편식 전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에멘탈, 모짜렐라, 고다, 체다 치즈 총 4종의 치즈를 활용해 만든 고소하고 짭짤한 맛의 콰트로 치즈피자다. 혼자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7인치 사이즈로 바삭한 도우의 식감이 일품이다.

 

CU는 득템피자의 인기 요인으로 높은 가성비를 꼽고 있다. 2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높은 완성도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고 ‘가격 끝판왕 피자’로 불리며 간식, 야식 추천 상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제품 ‘김치볶음밥득템’은 남도식 맛김치로 감칠맛을 살리고 아삭한 식감을 강조한 상품으로 중량은 현재 CU에서 운영 중인 냉동 볶음밥 중 가장 많은 250g이다. 일반적으로 편의점에 출시되는 볶음밥은 취식 편의성을 고려해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는 패키지를 이용하지만 이번 상품은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만큼 파우치 패키지를 적용해 가격을 기존 상품 대비 절반 이하로 낮췄다.

  

또 해당 상품은 득템시리즈로는 처음으로 묶음 상품으로도 운영된다. 3입 기획팩의 가격은 4900원으로 개당 가격은 낱개로 구매하는 것보다 약 14% 저렴한 1630원이다.

 

이렇듯 CU는 기존 상품보다 용량을 늘리고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한 득템시리즈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편의점 장보기 문화를 정착시키고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CU가 지난해 초 출시한 계란득템(4900원, 15구)과 핫바득템(2300원)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줄곧 해당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CU는 올해 냉장 두부, 냉장 닭가슴살, 냉동 순살치킨 등으로 득템시리즈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물가시대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팀장은 “고물가 시대 알뜰 쇼핑족을 중심으로 높은 가성비를 갖춘 득템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면서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한 냉동 볶음밥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카테고리로 득템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객 혜택을 강화한 상품군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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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웰푸드]

 

■ 롯데웰푸드, 8년만에 돌아온 립파이 ‘립파이 초코’ 출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립파이 초코’를 출시했다. 과거 소비자들 사이에서 사랑받았던 ‘립파이’의 후속 제품으로 8년만에 소비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립파이는 지난 2015년 단종됐었다. 아쉬운 소식을 접한 립파이 팬 소비자들은 롯데웰푸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재출시 요청을 지속적으로 보내왔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맛과 품질을 한층 끌어올린 립파이 초코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

 

이 제품은 아랫면에 초콜릿을 코팅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줬다. 가나산 카카오빈을 원료로 한 초콜릿으로 부드러운 달콤함을 선사한다. 정통 페이스트리 디저트답게 기존 립파이의 특징이었던 풍부한 버터 풍미와 바삭함도 그대로다. 반죽을 1080분간 저온숙성 시켜 발효버터 풍미가 풍부하고, 160겹에 달하는 페이스트리 반죽은 립파이 특유의 바삭함을 배가해준다.

 

꾸준한 소비자의 요청에 걸맞은 립파이를 선보이기 위해 롯데웰푸드는 립파이 초코 개발에 수십 차례의 현장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3년여간 준비했다. 페이스트리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거쳤고, 과거 제품과 차별점인 초콜릿 코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 차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덕분에 풍미, 바삭함, 달콤함까지 세 특징이 조화로운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립파이 초코는 롯데웰푸드의 공식 온라인몰 ‘스위트몰’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은 물론이고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립파이 초코는 나만의 시간을 보다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라며 “나만의 휴식을 즐기는 카페나 호텔과 같은 곳에서도 립파이 초코를 만나볼 수 있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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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리바게뜨]

 

■ 파리바게뜨, ‘생딸기 레어치즈 타르트’ 등 ‘프리미엄 타르트 케이크’ 출시

 

파리바게뜨가 케이크 제품 중 수년째 1위를 지키고 있는 프랑스 정통 디저트 ‘프리미엄 타르트 케이크’ 시리즈를 확대 출시한다.

 

‘타르트’는 반죽을 바삭하게 구운 빵인 ‘타르트지’ 위에 크림과 치즈, 과일 등 다양한 내용물을 올려서 만드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다. 재료에 따라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고, 화려한 외관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고급 디저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타르트는 고급스러운 디저트나 차별화된 선물을 찾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SPC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크라상’에서는 타르트가 케이크 제품 중 수년째 부동의 1위를 얻고 있을 만큼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케이크∙디저트 시장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타르트’를 차세대 케이크 트렌드를 이끌 아이템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타르트는 일상의 디저트부터 특별한 선물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제품으로 케이크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출시한 ‘프리미엄 타르트 케이크’는 바삭한 타르트지 위에 1000번 이상 저어 깊고 진한 풍미의 프랑스산 끼리(Kiri) 크림치즈와 신선한 제철과일을 풍성하게 올려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만족도도 높였다. 특히 타르트의 맛을 좌우하는 타르트지에 공을 들여 차별화 했다. 48시간 이상 숙성한 달콤한 수크레(sucré) 반죽으로 구워낸 타르트지 안쪽에 초콜릿을 분사하는 ‘피스톨레(Pistole) 공법으로 더욱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은 △당도 높은 국내산 생딸기와 고소한 크림치즈의 맛이 조화로운 ‘생딸기 레어치즈 타르트’ △바삭한 타르트지 위에 진한 크림치즈와 청량한 청포도, 새콤달콤한 블루베리를 쌓아올린 ‘청포도 레어치즈타르트’ △상큼달콤한 오렌지와 자몽, 크림치즈의 완벽한 하모니가 매력적인 ‘오렌지&자몽 레어치즈타르트’ △바삭한 타르트지 위에 진한 크림치즈와 새콤달콤한 과즙을 품은 블루베리를 풍성하게 쌓아올린 ‘블루베리 레어치즈타르트’ 등 총 4종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티타임, 선물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케이크를 소비하는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맛뿐 아니라 제품 디자인까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타르트 케이크 시리즈를 선보였다”며 “시즌 별로 제철 과일을 활용한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일부 고급 디저트 시장을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는 타르트를 대중화 시키고 케이크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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