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UAM 신사업 성과 도출 기대 커"<하나證>

강륜주 기자 입력 : 2023.05.18 14:59 ㅣ 수정 : 2023.05.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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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K-UAM 그랜드 챌린지 컨소지엄[사진=하나증권]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SK텔레콤의 도심항공교통(UAM) 신사업이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18일 'SKT UAM 테마주 편승 가능할까?' 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UAM은 2025년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고 2027년 무인 UAM 체제로 돌입할 것"이라며 "무인 UAM이 상용화되려면 4년이나 남았지만 사물인터넷(IoT) 진화와 모빌리티(이동수단)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 관심을 끄는 소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UAM 사업을 펼치려면 항공기 운항·관리, 버티포트, 교통 관리, 운항정보 제공이 필수다. 현재 국내에는 6~7개 UAM 컨소시엄이 있으며 대다수 컨소시엄 업체는 1~2개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SKT는 교통과 기상 정보 외에 모든 분야에서 직접 UAM에 참여한다. 미국 UAM 기체 제조 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티맵모빌리티(이동수단)가 기체 운항 관련해 협력 중이며 버티포트 및 교통 관리는 SKT가 직접 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국내 컨소시엄 업체 가운데 사실상 유일하게 UAM 토털 서비스 업체(MAAS)가 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며 "5G·6G(5·6세대 이동통신) UAM 상용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관련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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