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30515500184

(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상승…2,470선 유지

글자확대 글자축소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5.15 15:59 ㅣ 수정 : 2023.05.15 15:59

코스피, 3.93포인트(0.16%)↑…2,479.35
코스닥, 7.90포인트(0.96%)↓… 814.53

image
15일 장 마감 후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피지수가 15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5거래일 만에 오른 가운데, 이틀째 종가 2,470선을 유지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16%) 오른 2,479.3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5.62포인트(0.23%) 낮은 2,469.80에 출발해 장중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437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5억원과 538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62%) 뛴 6만4500원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SDI(1.35%)와 포스코홀딩스(1.24%), 셀트리온(1.20%), 삼성바이오로직스(1.02%), 포스코퓨처엠(1.00%)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92%)와 삼성전자우(0.73%), 네이버(0.70%), 삼성물산(0.63%), SK이노베이션(0.6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90포인트(0.96%) 떨어진 814.53에 마감했다. 지수는 6거래일 하락하며 지난 3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71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816억원과 4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펄어비스(5.37%)와 엘앤에프(2.71%), 알테오젠(1.36%), JYP Ent.(1.27%), 셀트리온헬스케어(0.83%) 등은 올랐다.

 

반면 리노공업(11.01%)과 메디톡스(6.68%), 레인보우로보틱스(6.49%), 에코프로(4.23%), 에스엠(3.67%) 등은 내렸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난주 미국 부채 한도 협상 지연과 미 경제지표 부진, 국내 차액결제거래(CFD)발 투자심리 악화 등에 영향을 받아 혼조 양상을 보였다”며 “오후 들어 코스피는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코스닥은 낙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미국 태양광 생산 시설 추가 세제 혜택 기대감에 한화솔루션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타이어 관련주들은 금호타이어 1분기 호실적에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돼 일제히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3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