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30511500166

(마감 시황) 코스피, 개인 순매도 속 하락…2,490선 유지

글자확대 글자축소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5.11 16:30 ㅣ 수정 : 2023.05.11 16:30

코스피, 5.51포인트(0.22%)↓…2,491.00
코스닥, 5.20포인트(0.63%)↓… 824.54

image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피가 11일 개인 순매도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이틀 연속 2,490선에 머물렀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51포인트(0.22%) 내린 2,491.0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9.06 포인트(0.36%) 높은 2,505.57에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으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32억원과 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833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전일보다 400원(0.62%) 떨어진 6만4200원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 현대모비스(1.55%)와 신한지주(1.44%), KB금융(1.23%), LG전자(1.13%), 삼성물산(1.09%)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LG화학(2.54%)과 LG에너지솔루션(2.30%), 포스코퓨처엠(1.47%), SK이노베이션(1.16%), 포스코홀딩스(0.96%)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5.20포인트(0.63%) 떨어진 824.54에 마감했다. 지수는 4거래일 하락한 가운데 이틀째 종가 기준 820선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3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40억원과 55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5.61%)와 에스엠(1.99%), 케어젠(1.97%), 스튜디오드래곤(1.11%), 메디톡스(0.81%)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6.78%)와 엘앤에프(4.11%), 에코프로비엠(4.10%), 펄어비스(3.22%), HLB(1.52) 등은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로 상승 출발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10일(현지시간)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에서 향후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빅테크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인 점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미국 부채한도 불안감과 중국 4월 물가지표 둔화, 옵션만기일 수급 불안, 2차전지 매물 출회 등에 상승이 제한되며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 뛴 1326.3원에 거래를 마쳤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