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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동향

AI경쟁서 앞선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대박에 300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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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 기자
입력 : 2023.04.27 00:42 ㅣ 수정 : 2023.04.27 00:42

마이크로소포트 1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뛰어넘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가 300달러 육박, 2분기 실적도 장밋빛 전망 속에 회사측은 챗GPT 개발한 오픈AI에 수십억 달러 추가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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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8% 가까이 급등하며 30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연합뉴스]

 

 

[뉴스투데이=정승원 기자] 챗GPT를 통해 인공지능(AI) 경쟁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분기 실적과 향후 장밋빛 전망에 힘입어 30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장 대비 7.78% 오른 296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 실적 발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이 520억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조사기관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월가 예상치 510억2000만 달러를 뛰어넘은 수치다.

 

주당 순이익 역시 2.45달러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 2.23달러를 웃돌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회사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 AI에 수십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으며 검색엔진인 빙에 챗GPT의 최신 모델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또 2분기에 매출이 548억5000만달러~558억5000만달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의 예상치 548억4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어서 주가 급등을 불러일으켰다.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이 더 고무적인 것은 챗GPT로 대표되는 AI에 대한 회사측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향후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골드만 삭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 주가를 대폭 올렸다. 골드만 삭스 분석가 캐시 랭건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335달러를 제시했다.

 

한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올해 1분기 매출이 690억79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680억9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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