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500억8900만원으로 전년동기(영업손실 942억원)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749억1200만원으로 전년비 56.8% 증가했다.

순이익도 404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진행 중인 주요 도시정비 및 민간수주 사업지들의 본격적인 공정 진행과 자체 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5단지 준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에는 매출이 상승했다"며 "다만, 올해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전반적인 건설경기 둔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실적에 함께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실적 가이던스에 공시한 바와 같이, 매출액 3조 9652억원, 신규 수주 2조816억 원 등 달성을 위해 도시정비사업 중심의 안정적인 분양과 기업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