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이화전기, 폐플라스틱 열분해 및 리튬광산 사업으로 주가 급등
친환경 및 미래 사업으로 기업가치 제고 진행중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이화전기(024810)의 주가가 폐플라스틱 열분해 사업 및 리튬광산 사업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기준 이화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83원(24.70%) 오른 9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급상승은 이화전기가 친환경 사업과 미래사업(리튬광산 사업)을 영위함에 따라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이 증폭됐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이화전기는 지난해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을 건설해 650억달러(약 86조원) 규모의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화전기, 이아이디, 이트론 등은 지난해 12월 한국가스기술공사, 알투스 아시아 그룹(ALTUS Asia Group)과 ‘폐기물 처리를 통한 수소가스 생산시설 구축’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아이디와 이트론은 이화전기의 계열사다.
투자 협약에 기반해 △알투스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지분투자 등 필요한 제반 프로세스를 담당하고 △이화전기, 이아이디, 이트론은 프로젝트 목적 부지 보유업체 인수 및 운영을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생산시설 설계·조달·시공(EPC), 유지·보수(O&M) 총괄 수행 및 관련 업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이화전기가 지난 11일 계열사 이아이디의 1583만2805주를 245억원에 취득한 것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추가 주식 취득 후 이화전기의 이아이디 보유 지분은 4512만9810주(34.30%)로 늘어났다.
이아이디는 배터리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아이디는 최근 캐나다 광산기업 노람리튬(Noram Lithium)과 리튬 광산 프로젝트 관련 지분 투자를 위한 사전협의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화전기가 이아이디의 지분을 추가 확보했기 있기에 광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이화전기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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