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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방미①

방미 첫날부터 '광폭 행보'... 미시간대 엠시티 방문 및 유학생 특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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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3.04.12 08:41 ㅣ 수정 : 2023.04.12 11:51

모교인 미시간대 엠시티 방문, 자율주행 차량·전기차 등 첨단모빌리티 산업 탐방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취임 이후 첫 해외방문에 나섰다. 9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미시간, 뉴욕,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등 5개 지역을 그리고 16일~19일까지 일본 도쿄, 가나가와현을 방문한다. 미국과 일본의 6개 기업으로부터 4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게 이번 해외방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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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 시각)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헨리 리우 엠시티 디렉터 및 그레그 맥과이어 엠시티 매니징 디렉터의 안내로 엠시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기도]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미국 미시간주 소재 미시간대학교 방문으로 첫 날인 10일(현지시간) 일정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미시간대학교에서 정책학 박사를 받았다.  

 

김 지사는 이날 아침부터 미시간대학교 엠시티를 방문해 자율주행 차량, 전기차, 이차전지 등 첨단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둘러봤다. 오후에는 미시간대학교에서 '경기도 청년사다리' 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바로 이어 미시간대학교 한국학센터 '남상용 센터'에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방미 첫날부터 '광폭 행보'를 보인 셈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침부터 자율주행 차량, 전기차, 이차전지 등을 둘러봤다"며 "가상 돌발상황을 포함한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하며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생생한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첨단모빌리티 산업을 경기도의 미래신성장 주력 산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전국 최초로 '첨단모빌리티산업과'를 신설했다"며 "경기도가 4차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선두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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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 시각)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로리 맥컬리 미시간대 부총장과 경기도-미시간대(U-M) 청년사다리 MOU 체결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오후에 자신의 모교인 미시간대학교를 방문, 미시간대학교와 '경기도 청년사다리' 사업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미시간대학교는 교육, 문화 연수외에도 첨단모빌리티 프로그램에 경기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미시간대학교 한국학센터 '남상용 센터'에서 유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하는 것으로 방미 첫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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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 시각) 오후 미시간대에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하는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빈 자리 없이 센터를 가득 메운 유학생들의 열정과 기대에 고마운 한편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긴 해외 출장은 이제 겨우 시작인 만큼 준비하면서 세운 취지와 목표에 맞도록 그리고 경기도대표단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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