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크로니클’, 스팀 매출 톱5 입성…자체 최고 순위
글로벌 출시 4주차에 자체 최고 기록 경신
25일 만에 매출 300억원 달성…동서양 아우르는 성과
“서머너즈 워 버금가는 글로벌 대표작으로 자리매김”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전 세계 종합 매출 순위 톱5에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고 8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9일 오후 3시(한국시간 기준)부터 유럽, 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170여개국에서 크로니클 서비스를 시작했다.
크로니클은 글로벌 유저들의 호평 속에 지난달 24일 스팀 글로벌 종합 매출 차트 9위에 올랐다. 지난 3일에는 또 다시 톱10에 진입한 데 이어 6일 톱5에 입성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출시 25일 만에 300억원의 매출을 올린 크로니클은 출시 4주 차에 최고 순위 기록을 경신함으로써 장기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크로니클의 인기는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프랑스와 벨기에, 태국에서는 꾸준히 1위와 2위를 오가는 최정상급 순위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최대 게임 시장인 일본에서도 현지 최고 기록인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독일, 이탈리아,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11개 지역에서 톱5에 안착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서비스 초기에는 서머너즈 워 IP 팬덤 효과의 영향을 받았겠지만 현재의 상승세는 그 자체로 평가돼야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하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크로니클은 PC 플랫폼까지 시장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서머너즈 워에 버금가는 컴투스의 글로벌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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