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교보증권은 30일 이마트에 대해 2023년 기저효과에 따른 손익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마트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성장한 30조718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3.8% 상승한 3973억원으로 추정된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익은 이커머스 적자 축소, 스타벅스 이익 정상화, 별도(할인점) 손익 개선에 기인한다"며 "이커머스 적자 개선 요인은 단순한 거래액 확장보다는 각 플랫폼 경쟁력을 효율적으로 강화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익성을 중심으로 경영하며 이커머스 영업적자는지난해 상반기 1038억원에서 하반기 729억원으로 축소됐다"며 "스타벅스는 지난해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약 454억원)이 제거되며 이익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할인점 영업시간 조정 및 의무휴업일 조정에 따라 점포 생산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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