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3.23 11:00 ㅣ 수정 : 2023.03.23 11:00
신규 브러시 구조로 머리카락·반려동물 털 등 청소 성능 강화 고양이 인식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펫 케어 특화 기능 지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강력한 청소 성능은 물론 펫 케어 기능이 강화된 로봇 청소기 신제품이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2023년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이중 흡입구 구조의 새로운 브러시 구조로 청소 성능이 강화됐다. 특히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의 털 제거에 더욱 효율적으로, 까다로운 카펫 위의 털까지 강력히 흡수한다.
가전·가구·전선 등 집 구조는 물론 강아지 등에 이어 사람과 고양이까지 정확히 인식해 청소하는 ‘AI 자율주행’ 기능도 더욱 개선됐다.
이 밖에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한 다양한 펫 케어 기능과 청소 후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 내부에 UV LED를 탑재해 먼지봉투의 세균 증식을 억제해 주고 사람 인식 기술을 활용해 외출 시 자녀의 귀가 여부를 알 수 있는 ‘우리 아이 마중’ 기능 등을 지원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삼성전자만의 탁월한 AI 기술을 토대로 펫 케어 기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펫팸족은 물론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