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사운드바(SoundBar)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0.2%,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로써 2014년부터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Q시리즈’를 포함해 삼성 사운드바의 압도적인 음향, 더욱 강화된ㄴ TV와의 연결성, 디자인 등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용 공간에 최적화된 음향으로 맞춤형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IT 매체 포켓린트(Pocket-lint)는 최고급 사양을 갖춘 ‘HW-Q990B’를 2022년 올해의 사운드바로 선정하는 등 세계적인 테크 매체들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음질과 서라운드 기술 등 성능이 크게 개선된 신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고객들이 삼성 사운드바에 기대하고, 원하는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스마트하고, 삼성 TV와 조합해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