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20대 시각을 활용해 전용브랜드 '유쓰(Uth)'를 집중 육성한다.

LG유플러스는 22일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의 마케팅 활동·홍보 및 Z세대(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자문단으로 활동하는 ‘유쓰피릿’ 12기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2기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 후 다음달 28일 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유쓰피릿은 ‘유쓰(youth)만의 정신(spirit)으로 도전하는 20대’라는 뜻으로 2017년부터 운영하는 LG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의 새로운 이름이다. 유쓰피릿은 매년 상·하반기 선발돼 지난해까지 모집된 기수가 11기로 총 204명이 활동했다.

이번에 선발되는 12기는 총 50명으로 국내 대학 재(휴)학생이나 유학생 가운데 인스타그램(SNS) 공개 계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다음달 5일까지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에 첨부된 온라인 지원서 링크에 따라 사전 미션 과제물과 함께 제출하는 방식이다.

선발된 대학생은 콘텐츠 기획·제작 실무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LG유플러스 브랜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SNS 콘텐츠 제작 및 업로드, 유쓰브랜드 홍보 아이디어 제안, 유플러스 현직자 직무 인터뷰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이들은 또 브랜드 행사와 온·오프라인 이벤트 기획에도 참여한다.  유쓰피릿은 서포터즈 활동이 끝나면 공식 수료증을 받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우수활동자가 입사를 지원할 경우 최초 지원 1회 한정 서류전형 면제와 1차 면접 ‘인성’ 영역에서 가산점을 준다.

강윤미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유쓰피릿은 20대 시각에서 유쓰를 함께 만드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에 선발하는 12기 역시 다양한 교육과 활동에 참여해 성장하길 원하는 대학생들이 많이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