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상승…2,380선 안착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3.21 15:59 ㅣ 수정 : 2023.03.21 15:59

코스피, 9.15포인트(0.38%)↑…2,388.35
코스닥, 0.33포인트(0.04%)↑… 8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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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장 마감 후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피지수가 21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2,380선까지 반등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9.15포인트(0.38%) 오른 2,388.3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7.34포인트(0.73%) 높은 2,396.54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137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38억원과 553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일보다 100원(0.17%) 뛴 6만300원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1.18%)와 포스코케미칼(1.01%), 신한지주(0.72%), 삼성물산(0.55%), 현대차(0.4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1.20%)과 SK이노베이션(1.07%), LG화학(0.88%), LG전자(0.53%), 네이버(0.5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33포인트(0.04%) 뛴 802.53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틀째 800선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95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2억원과 14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7.25%)와 케어젠(5.11%), 에코프로(4.22%), HLB(3.12%), CJ ENM(2.55%) 등이 올랐다.

 

반면 카카오게임즈(4.54%)와 셀트리온헬스케어(1.83%), 셀트리온제약(1.36%), 알테오젠(0.79%), JYP Ent.(0.29%) 등은 내렸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 합의에 힘입어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지만, 오늘 국내 증시는 투자심리를 회복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장세를 보였다”며 “시총 상위주는 부진했던 가운데, 업종별로 차별화된 장세가 나타나며 이차전지와 게임을 제외한 대다수 종목은 지루한 횡보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상승한 1311.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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