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풀무원이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17년 연속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풀무원은 1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3년 제20차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전체 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올스타' 30개 기업에 17개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풀무원은 올해 평가에서 442.71점(1000점 만점)을 얻어 17년 연속 상위 30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04년을 시작으로 누적 19회이며, 종합식품 기업 중 최다 선정 기록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계 종사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가 국내에서 존경받는 기업을 추천하는 '추천율' △혁신 능력과 고객 가치 등 6개 핵심 가치 영역을 평가하는 '요소 품질' △산업 내 비교 평가 기업에 대한 응답자의 존경 수준을 측정하는 '전반적 평가' 등의 조사를 통해 상위 30개 기업을 '올스타'로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인증은 앞서 지난해 9~12월에 걸쳐 산업계 종사자 7864명과 애널리스트 194명, 일반소비자 3660명 등 총 1만1700여명의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발표했다.
풀무원은 올스타 기업 평가에서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추천율'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또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정도를 보여주는 '고객 가치' 부문에서 7.39점(10점 만점)을,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정도의 척도인 '사회 가치'에서 7.16점(10점 만점)을 획득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은 ‘사회공익을 추구하는 영리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진정성 있게 수행해 고객과 주주, 지역사회, 협력업체 등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