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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2,370선 마무리...CS발 충격 다소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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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3.03.16 16:49 ㅣ 수정 : 2023.03.16 16:49

코스피, 0.08% 하락...기관 39억원·외국인 864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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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는 1.81포인트(0.08%) 내린 2,377.9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0.81포인트(0.10%) 오른 781.98, 원·달러 환율은 9.3원 오른 1,313.0원으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에 밀려 2,370선에서 마무리됐다.  2,35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크레디트스위스(CS)발 우려가 축소돼 장중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81포인트(0.08%) 하락한 2,377.9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4포인트(0.91%) 내린 2,357.98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9억원과 864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69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17%)와 LG화학(1.25%), 카카오(1.01%), 삼성SDI(0.68%), NAVER(0.36%), LG에너지솔루션(1.95%), 셀트리온(026%)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우(0..57%)와 현대차(0.17%), 기아(0.63%) 등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많이 오른 종목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18.12%)와 삼익THK(16.59%), 삼성제약(13.10%), 포스코케미칼(11.83%) 순이다. 일정실업(23.63%)과 영화금속(8.86%), 세원이앤씨(7.89%) 신풍제약(7.89%)은 많이 하락한 종목들 순이다. 

 

업종별로는 판매업체(4.39%)와 화학(1.87%), 기계(1.35%), 소프트웨어(0.77%), 운송인프라(0.70%)는 올랐지만 증권(0.13%)과 통신장비(0.24%), 해운사(0.26%), 출판(0.29%), 자동차(0.42%), 부동산(0.47%) 등은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SVB발 사태 이후 크레디트스위스 위기 이슈가 연이어 부각되며 금융시장 혼란이 지속됐으나, CS가 차입에 성공하며 시장 우려가 축소되고 공포심리가 일부 완화되면서 코스피도 낙폭을 낮췄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1포인트(0.10%) 오른 781.98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4포인트(0.08%) 낮은 780.53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52억원과 328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67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0.93%)과 엘앤에프(5.62%), 셀트리온제약(1.77%), 천보(1.55%)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2.23%)와 셀트리온헬스케어(0.17%), HLB(1.60%), 카카오게임즈(3.15%), 에스엠(1.59%), 펄어비스(1.21%) 등은 내려갔다. 

 

코스닥시장에서 많이 오른 종목은 크로바하이텍(29.99%)과 레인보우로보틱스(29.98%), 엠로(25.50%), 레이크머티리얼즈(22.16%), 서진오토모티브(20.90%), 큐렉소(17.52%) 순이다.

 

하지만 삼영이엔씨(29.78%)와 엑스게이트(20.06%), 디알텍(12.73%), 미코바이오메드(12.62%), 진매트릭스(10.69%) 등은 많이 하락한 종목 순으로 꼽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대비  9.3원 오른 1,3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위험 회피 심리 재확산하며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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