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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연구개발 인재 400명 함께하는 ‘LG테크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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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3.16 15:33 ㅣ 수정 : 2023.03.16 15:33

AI·바이오·클린테크·미래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이끌 연구개발 인재 확보
26개 기술 분야 테크 세션 조성해 자유롭게 선택 후 참여하도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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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국내 이공계 연구개발 인재 400여명을 초청해 ‘LG테크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사진 = LG]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가 R&D(연구개발) 분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LG테크콘퍼런스’를 개최했다.

 

LG는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국내 이공계 연구개발 인재 400여명을 초청해 ‘LG테크콘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Find yourself, Find your future’로, 참석한 인재들이 LG의 기술과 회사를 접하면서 ‘나’를 발견하고, 나아가 ‘미래’ 또한 찾기를 바란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해 권봉석 ㈜LG COO(부회장),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대표(사장), 그리고 각 계열사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CDO(Chief Digital Officer, 최고디지털책임자), CHO(CHO, Chief Human resource Officer, 최고인사책임자)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공지능, 바이오, 클린테크, 모빌리티, 신소재 등 미래 산업을 주도해 나갈 연구개발 분야 인재들과 소통했다. 

 

LG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 블록체인, 스마트 팩토리 등 총 26개 기술 분야의 테크 세션을 조성했다. 참석자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LG의 우수 기술사례와 함께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테크 세션에서는 참석자 대부분이 GenZ(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후반에 출생한 세대)인 점을 고려해 참가자 본인이 듣고 싶은 기술을 사전에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해 참여를 유도했다. 

 

이어진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테크 세션의 발표자로 나선 각 계열사 연구원들과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가운데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를 상담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 대표는 “LG의 꿈은 사람들의 삶에 행복한 경험을 제공하고 상상을 더 나은 미래로 만들어 모두가 웃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혁신’,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사람과 인재’가 소중하다. 이는 75년이 넘는 LG의 역사 속에 간직해 온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이 꾸는 꿈의 크기가 미래를 결정한다”며 “꿈과 성장에 대한 고민이 더 큰 열매로 결실을 맺길 항상 응원하며, 그 여정에 LG 동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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