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명동역점’을 지난 1일 다시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다이소 명동역점’은 ‘다이소 강남고속버스터미널점’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매장으로, 1층~12층까지 총 500여 평 규모로 운영한다.
△1층에는 계산대와 시즌용품 △2층에는 미용용품 △3층과 4층은 문구·팬시용품 △5층은 식품과 주방용품 △6~7층은 주방용품 △8층은 욕실용품 △9층은 홈데코용품 △10층은 원예용품 △11~12층은 취미용품이 자리한다.
해당 매장이 입점한 건물은 층별 면적이 좁고, 층수가 많아 고객 입장에서는 단조롭다고 느낄 수 있다. 이에 전체적인 매장 디자인 컨셉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12개 각 층의 입구를 지날 때 마다 특별한 공간들이 열린다’로 정했다.
상품 카테고리 별로 인테리어 디자인 색감을 달리해 층마다 카테고리 전문샵처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각 층의 특성에 어울리는 포토존과 쇼룸을 꾸며 반복되는 공간의 지루함을 최소화했다.
대형 매장은 쇼핑의 재미와 편리함을 고려해 고객동선과 공간 분리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하는데, 이번 명동역점은 12개 층으로 이뤄진 건물을 십분 활용해 반복되는 쇼핑 동선에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요소들로 준비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다이소 쇼핑을 레저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매장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건강하고 가성비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