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 트롬 워시타워’가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최적 형태로 합쳐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함으로써 세탁건조기 시장의 ‘게임체인저’에 등극했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LG 트롬 워시타워’ 2020년 출시 후 2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약 30%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용량 19kg 이상 트롬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의 절반 이상이 워시타워를 택했다. 전 세계 시장에서 워시타워 매출 또한 2021년 대비 지난해 40% 이상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LG 트롬 워시타워는 세탁과 건조가 하나로 만난 새로운 제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워시타워의 가장 큰 인기비결은 기존 분리형 제품과 다른 디자인과 편리함이다.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옆으로 병렬 설치했을 때보다 제품이 차지하는 공간을 절반가량으로 축소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또 중앙에 위치한 조작판넬은 분리형 제품보다 약 100mm 높게 설치돼 일반적인 드럼세탁기처럼 허리를 숙이거나 상단 건조기 조작 시 손을 멀리 뻗지 않아도 된다. 

이 밖에 세탁기와 건조기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인버터 DD모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으며,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인 점도 강점이다. 

박원영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차원이 다른 성능과 편리함까지 겸비한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대명사 워시타워를 계속 진화시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