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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CJ제일제당과 공동 상품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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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3.10 16:00 ㅣ 수정 : 2023.03.10 16:00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연내 ‘컬리 온리’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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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생 컬리 상품본부장(왼쪽부터), 최재훈 최고커머스책임자, 김슬아 대표, CJ제일제당 식품한국사업총괄, 최자은 한국마케팅본부장, 김현진 디지털사업본부장, 임현동 이커머스세일즈 담당이 9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공동 상품개발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컬리]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컬리는 CJ제일제당과 9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사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신선식품을 비롯해 가공식품, 가정간편식(HMR) 등 전반적인 식품 개발을 양사가 함께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의 상품 기획 시점부터 컬리 MD가 참여해, 연내에 ‘컬리 온리’ 단독 상품 출시를 목표로 힘을 모을 예정이다.

 

데이터 및 마케팅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사가 보유한 판매 데이터와 식품 시장 분석 리포트 등의 공유를 통해 마켓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상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국내 식품 시장에서 두 회사의 각기 다른 경쟁력이 결합되면 의미 있는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컬리는 뛰어난 상품 큐레이션 역량 뿐 아니라, 풀콜드체인을 통한 샛별배송 서비스로 유명한 국내 대표 일상 장보기 앱 ‘마켓컬리’를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비비고 등 글로벌 1등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식품 제조 기반도 갖추고 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식품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두 회사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며 “1등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과의 협업을 통해 최상의 제품을 최선의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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